강아지 얼음 먹어도 되나?(주의사항 및 얼음 간식)
날이 더워지면서 냉동고에 얼음이 가득 차기 시작했어요. 얼음을 먹을 줄 아는 강아지 루키는 얼음을 꺼낼 때면 귀신같이 옆에 와있곤 합니다. 이처럼 뜨거운 한 여름에 우리 강아지한테도 얼음 줘도 되나? 우리 강아지 얼음 먹어도 되나? 한 번쯤 궁금하셨을 텐데요.
결론은 강아지도 얼음 먹어도 됩니다. (생후 3개월 이후의 강아지의 경우만 가능)
다만. 아래의 강아지 얼음 먹을 때 주의사항은 알고 급여하여야 합니다.
강아지 얼음 먹을 시 주의사항
강아지에게 깨끗한 얼음을 주세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낮은 온도인만큼, 깨끗하지 못한 냉장고, 오래된 얼음 등은 강아지가 세균성 장염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깨끗한 얼음을 강아지에게 급여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얼음을 많이 주지 마세요.
사람과 다르게 강아지들의 소화능력은 약하기 때문에, 너무 차가운 물이나 얼음, 음식은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얼음은 '하루에 1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강아지에게 얼음을 잘게 쪼개서 주세요.
강도가 단단한 얼음이나, 너무 큰 얼음은 치아 손상이나, 강아지의 질식 위험이 있으니 삼켜도 문제없을 정도의 크기로 잘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얼음을 억지로 주지 마세요.
더운 여름에 강아지에게 얼음을 급여하게 되면 강아지의 온도를 낮추는 데에는 도움이 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찬 음식이나, 얼음을 좋아하지 않는 강아지도 있기에 억지로 주는 편은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 얼음 간식으로 활용
끝으로 단순 물로만 구성된 얼음은 강아지에게 잠깐의 씹는 즐거움은 줄 수 있어도 어떠한 영양가는 주지 않습니다. 이러한 얼음에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고, 좋아하는 여름 과일, 간식 등을 넣고 얼려주어, 얼음 간식으로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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