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 수술 필요성(강아지 중성화 수술 꼭 해야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선택은 주인의 몫입니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동물의 번식 능력을 제한하는 것, 동물의 의견을 묵살한 채 본능과 자유를 뺏어버리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 또한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하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중성화 수술의 장단점을 잘 살펴보고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우리 강아지에게 더 편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 성적 욕구 없음으로 스트레스나 마운팅(올라타는 교미 행동)이 적음
- 마킹(영역 표시)을 거의 하지 않음
- 스트레스로 인한 하울링이 줄어듦
- 성격이 온순해져 훈련이 쉬움
- 전립선 또는 항문 관련 질병 확률이 줄어듦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 원하지 않는 임신을 피할 수 있음
- 발정기의 호르몬 분비 저하로 인해 가출 확률이 없음
- 발정기 때 못하는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로 상상 임신을 막을 수 있음
- 성호르몬 분비 불가로 생리를 하지 않아 자궁 관련 질병이나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적음
강아지 중성화 수술 단점
- 번식 불가
- 호르몬 수치 불균형으로 쉬운 비만 가능성
- 다소 행동이 둔해짐
-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뼈와 근육의 발육에 영향, 정형외과 질병 위험
- 호르몬 결핍증인 피부병에 드물게 걸릴 수 있음(치료 가능)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최소 생후 4개월 이후를 권장합니다. 이른 시기의 중성화 수술은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골밀도 형성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 일반적으로 첫 발정이 오는 5-6개월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권장합니다. 마운팅(사물/사람에 올라타 교미하는 듯한 행동)을 할 때는 발정이 온 후이며, 마운팅 또는 마킹이 습관으로 굳는 경우 성견이 되어서도 이어지기 쉽습니다.
*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 일반적으로 첫 발정이 오는 6~8개월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권장합니다. 암컷은 첫 발정기에 생리가 시작되는데, 첫 생리 전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생식기 관련 질병을 95% 예방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
지역별 동물병원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 - 15~25만원
*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 - 25~50만원
최종적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의 경우, 행동학적 또는 질병 예방의 목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경우가 암컷은 5~60%, 수컷은 90% 라고 합니다. 발정기의 강아지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욕을 느끼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본능을 따르지 못하는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중성화가 예방해주고, 각종 생식 관련 질병을 예방하며, 마운팅 교정 또는 공격성을 완화하여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조금 더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바입니다.
실제로 저희 강아지는 생후 6개월, 첫 마운팅이 보이는 시점, 중성화를 통해 마운팅, 마킹을 전혀 하지 않고, 하울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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